농기원 박계원연구사 부인 투병

농기원 박계원연구사 부인 투병
전 직원 성금 252만원 모아 전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료를 돕기 위해 전 직원 모은 정성어린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한병학)은 부인이 심장판막수술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연구소 박계원 연구사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전 직원이 252만원의 성금을 모금, 지난 6일 한 원장과 남상영 직장협의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박 연구사의 부인 안순옥씨(35)는 10년 전에 심장판막수술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경북대병원에서 2차수술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10년마다 수술을 해야 하는 처지에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성금모금은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농업기술업 직장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직장협의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간부공무원 등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 줬다.


/안정환기자 spc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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