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p=연합뉴스】 남성의 평균수명은 산마리노가 80세, 여성의 평균수명은 일본이 86세로 각각 세계1위를 차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표한 '2007 세계보건통계'에 따르면 세계각국의 남녀평균수명은 여성의 경우 일본이 작년과 같은 86세로 1위를 지켰으나 남성은 산마리노가 작년보다 1년 늘어 80세가 됨으로써 작년 79세로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남성 평균수명은 산마리노 다음으로 호주, 아이슬란드, 일본, 스웨덴, 스위스가 79세로 뒤를 이었고 그 다음은 캐나다, 이스라엘, 이탈리아, 모나코, 싱가포르로 78세였다. 프랑스는 77세로 뉴질랜드, 영국 함께 공동1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75세로 쿠바와 함께 공동33위에 그첬다.

여성은 일본 다음으로 모나코 85세, 안도라,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산마리노, 스페인, 스위스 84세, 캐나다, 아이슬란드, 스웨덴 83세, 독일 82세, 영국 81세였다. 미국은 80세로 코스타리카, 덴마크와 함께 공동32위에 머물렀다.

신생아사망률은 아프가니스탄이 1천명당 165명으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와 아이슬란드가 1천명당 2명으로 가장 낮았다.

산모사망률은 시에라레온인 10만명당 2천명으로 1위, 아프가니스탄이 10만명당 1천900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아일랜드가 10만명당 4명으로 가장 낮았다.

그 다음으로 낮은 나라는 스페인, 이탈리아, 핀란드, 캐나다, 오스트리아로 10만명당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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