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 높아 기온 서늘해 훈련효과 월등

보은군이 천혜의 자연조건과 완벽에 가까운 운동지원 시설로 전국의 육상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 받으며 속속 훈련 캠프가 설치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국군체육부대 육상선수 15명이 속리산에 전지훈련 캠프를 설치하고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오는 6월에도 대한육상연맹 선수단,전국 꿈나무 육상선수등이 전지훈련장으로 속리산과 보은군 체육시설을 이용해 훈련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이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지대가 높아 기온이 서늘하고 공기가 맑고 산림이 울창해 훈련을 실시하며 산림욕 효과를 볼 수 있어, 똑같은 훈련량과 시간에 비해 근력과 지구력 강화 훈련 효과가 타 지역보다 월등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8레인 400m 규모의 몬도트랙등의 최신 시설을 갖춘 보은공설운동장과 사우나 시설,스파탕,침탕시설등이 갖춰진 실내수영장에서 마무리 운동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여건이 갖춰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전지훈련을 위해 우리지역을 찾는 선수단을 위해 체육시설및 숙박,음식업소 점검,차량지원등을 통해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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