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민생활관

충남예술고등학교는 무르익는 봄밤의 향기와 함께 21일 저녁 7시 제7회 국악관현악단 순회공연을 아산시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 발굴이 절실한 시대적 요청과 우리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재인식하고 전통음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아산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아산지역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이주자(70여명) 및 아산시 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30여명)를 특별 초청해 그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한편 모두 28명으로 구성된 충남예고의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단원들은 비록 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나, 전문적 예술 영재 교육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배양한 학생들로 그 연주 수준이 전문가에 못지 않은 상당한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