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잡무 줄여야 한다"...공문 50%, 출장 80% 감축

정헌극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공문과 출장을 획기적으로 줄여 교사들이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충남 학생들의 학력이 낮은 것은 현 교육청의 잘못된 교육행정에 있다며 교사들의 잦은 출장과 잡무에 동원되다 보니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 예비후보는 임기 1년 이내에 교원 공문 50% 감축, 임기 2년 이내 출장 80% 감축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지도를 위한 연구시간을 충분히 확보, 모든 역량을 학력증진과 생활지도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허송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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