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난 대응훈련 실무회의 개최

증평군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을 앞두고 2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교육청, 한전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하는 실무회의를 갖고 훈련계획 및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증평읍 남차3리 사전 대피지구(장내마을)에서 열리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은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증평지역 자체 현장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 및 협력체계 구축과 위기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확보 등을 위해 실시된다.

따라서 이날 참석자들은 세부 훈련일정을 비롯해 동원인원 및 장비, 기타 협조사항 등을 공동 점검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사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은 하천 범람에 따른 주민대피 및 긴급복구라는 훈련 메시지를 시작으로 주민대피령, 응급조치, 인명구조, 피해지역 긴급복구 및 방역활동 등 일련의 재난관리시스템을 확인 검증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증평=김석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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