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트시네마는 21-23일 가족간의 대화를 주제로 한 세계 유명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가족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 시네마테크협의회와 월례 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애니충격전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대전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된다.

상영작에는 2006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유니세프상을 받은 '블랙 온 화이트'와 2005년 아니마문디 최우수 단편애니메이션상의 '커맨드 z', 2006년 멜버른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우수상의 '펭귄 크리스마스' 등 국제 영화제 수상작이 다수 포함됐다.

또 러시아 콘슨탄틴 브로짓 감독의 '신'과 에스토니아 애냐 자빈 감독의 '눈 나쁜 꼬마 방울뱀 이야기', 핀란드 라우라 노이보넨 감독의 '마지막 뜨개질' 등 해외의 다양한 작품이 목록에 올라 있다.

다음은 대전을 제외한 5개 도시에서의 순회 개최 일정이다.

▲ 제주씨네아이랜드 (23~25일.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소극장)
▲ 전북독립영화협회 (31~6월2일.전주 문화영토 소극장 판)
▲ 청주오딧세이 (6월1~3일.서원대 미래창조관)
▲ 시네마테크부산 (6월1~6일.시네마테크 부산)
▲ 대구시네마테크 (6월7~10일.대구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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