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교현동 중흥 S클래스 아파트 인근 주민들

▲ 교현1동, 용산1동 아파트 피해 대책 위원회와 주민이 시청 광장에서 아파트 공사 피해에 대한 시위를 하고 있다.

충주시 교현동 중흥 s클래스 아파트 신축 현장이 또다시 소음 및 분진 피해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는등 주민들의 마찰에 휩싸여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교현1동, 용산1동 아파트 피해 대책 위원회(위원장 이종기) 와 주민 50여 명은 21일 오전 9시 시청 앞 광장에 몰려와 아파트 신축 현장에 따른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해 피해를 주장하며 충주시는 즉각 중단하라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는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대책위는 담당자 공무원을 찾아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아파트 골조공사로 심각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데 정작 시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강구 하지않다" 며 "특히 소음과 먼지 때문에 도저히 갑갑해서 못살겠으니 해결해 달라" 고 촉구했다.

주민 a씨는 "타워 크레인이 인근 주택가에 상당히 악 영향을 미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해달라"고 요구했다.

담당 공무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타당한 것에 대한 조치는 취해 보지만 법적인 문제는 법의 범위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주장했다.

또한 "건설 회사측과 문제를 협의을 통해 해결해 보자며 이 일대 소음 문제는 법적인 측정 결과 아무런 하자가 없다" 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시공업체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의 시위는 결국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 며 "시일내에 보상 및 피해 사항을 점검 하여 대책을 마련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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