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예총지부, 오는 25일부터 '옥소 예술제'

제천 예총지부(지부장 김연호)는 제4회 옥소 예술제를 25일부터 31일까지 제천시내 일원에서 펼친다.

옥소 예술제는 3백여년 전 대학자이자 시인ㆍ화가로 제천에 거주하며 90평생을 예술 창작으로 사회를 풍미했던 옥소(玉所) 권섭(權燮·1671~1759)선생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나라 사랑 부모공경'을 주제로 25일 오후7시30분 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의밤(유유예식장)을 시작으로 26일 시민회관에서'옥소의 문학과 예술인생'에 대한 특강과 함께 충북 여성문인협회와 제천문학회가 합동으로 옥소의 길을 따라 답사 길에 오른다.

또, 26일부터 31일까지 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옥소의 손자인 권신응 선생이 제천과 단양의 풍경을 그린 진경산수화 들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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