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김상규씨 응급조치 후 병원 이송
희노애락의 소식을 전하며 지역민들에게 친숙한 이웃인 우체국 직원들이 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들은 연기군 전동면 노장리 소재 전동우체국(국장·양문교·사진)소속 직원들이다.
양문교 전동우체국장 |
이에 전동우체국 양문교 국장과 신미희 등 직원들은 침착하고 신속하게 긴급 응급조치를 하고 조치원119안전센터에 연락을 취해 조치원 성모병원에 후송토록 조치했다.
특히 양 국장은 직접 병원까지 동행 정황을 설명해 조기에 정확한 병명 진단(심근경색의증)을 받도록 기여했으며, 바로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조치토록 도왔다.
사고 당사자인 김상규씨는 "시간이 조금만 더 지체되었으면 생명이 위태로웠을 상황인데 전동우체국 직원들의 빠른 판단과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하게 됐다"며 전동 우체국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기=정찬영기자jcy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