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제천 이마트 영향 대형마트는 증가

올초 대전과 충남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전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전월비 5.3%, 전년동월비는 0.7% 각각 감소했다.

대전지역의 경우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전월비 6.9%, 전년동월비는 0.2%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백화점 판매액은 10.4%, 대형마트 판매액이 3.8% 각각 감소하는 등 더 큰 낙폭을 보였고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 또한 6.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백화점 판매액은 14.1% 증가하였으나, 대형마트 판매액이 9.4% 감소하여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0.2% 감소에 그쳤다.

충북지역도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이 전월비 2.0%, 전년동월비는 4.4% 각각 감소했다.

전월비 대형마트 판매액은 0.9% 증가하였으나,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2.0%나 줄었다.

대형마트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 신세계 이마트 제천점 입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동월비 대형마트 판매액이 6.7% 감소하여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4.4% 감소했다.

충남지역의 1월 충남지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전월비 4.8% 감소하였으나, 전년동월비는 0.7% 증가했다. 전월비 대형마트 판매액은 2.0% 감소하여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4.8%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비 또한 대형마트 판매액이 3.7% 감소하였으나,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0.7% 증가했다./대전=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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