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성환초 김바울 100m 200m 2관왕

충남 김바울 선수

지난해와 올해 전국 꿈나무 육상경기대회에 출전에 100m 1위를 차지해 충남 육상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김바울(천안·성환초6·사진)이 기대를 부응하듯 소년체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바울은 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모조리 따내 타 시·도 선수단에게 부러움을 샀다.이어 400m 계주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줬다.

김바울은 "국가대표에 발탁돼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라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는 장재근 선수를 꼽은 김바울은 체력이 강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해 육상 단거리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광주=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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