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럼코리아, 오늘 쓰레기 수거 등 복원활동

물포럼코리아(대표 서울대 김정욱 교수)는 한국의 도랑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충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일 오후 연기군 서면 신대리 숫골천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복원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숫골천 복원에는 물포럼코리아와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며, 도랑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바닥에 있는 콘크리트를 철거한 뒤 수생식물과 하천변 꽃나무 심기 등으로 진행한다.

물포럼코리아의 한국 도랑살리기 사업은 강의 근원인 도랑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전국 4대 강 유역의 도랑 실태를 파악하고 오염형태를 분석해 복원활동을 펴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20여개 도랑을 복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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