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유류유출사고로 일자리를 상실하고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맨손어업자 및 양식장 종사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유류피해 충남도 6개 시·군에 '특별 공공근로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행정안전부 50억원, 노동부 55억원, 환경부 45억원, 지방비 50억원 등 모두 200억원 등 이며 피해지역에 산재돼 있는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등 환경정비사업과 태안 국립공원내 생태복원을 위한 전문방제사업 등이 이뤄진다.

이 사업에는 1일 3800명이 참여 모두 57만명에게 일자리가 창출된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월 1000여만원의 임금을 받게 돼 생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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