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비해 49%에 불과‥올해 2억 예산 설치 예정

제천시 관내 초·중학교 냉방 설치비율이 고등학교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교 설치비율이 98%이상인 반면 초중학교는 49%에 불과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22일 제천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의 경우 냉난방시설 설치대상 교실 429개 가운데 난방시설은 설치가 완료됐으나 냉방시설은 38%에 불과한 166개의 교실에만 설치 100% 설치에 가까운 고등학교에 비해 냉방설치비율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초등학교는 냉방시설 설치대상 교실954개 가운데 난방설치는 심야전기로 모두 설치했으나 냉방시설은 56%인 536개 교실을 완료한 상태다.

이 같이 초·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 교실 냉방 설치 시설 비율이 높은 것은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대학 수학 능력을 위해서라며 이에 비해 비교 조차 할 수없는 시설에서 공부하는 초·중학생들의 실력 항상을 위해서는 냉방시설이 안된 교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억여원원의 예산을 들여 홍광 초등학교 15개 교실과 의림 여중14개의 교실에 냉방 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내방시설 예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