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학부모 등 초청 문화체험 제공

▲순천향대학교는 22일 오전 10시 인문대 대강당에서 인근지역 10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의 원아 400여명과 교사, 학부모를 초정한 가운데 '순청향 아동극 축제'를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대학 축제기간에 지역민에게 캠퍼스를 개방,지역의 유아, 장애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하는 다양한 컨텐츠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는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22일 인문대 대강당에서 인근지역 10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아 400여명과 교사, 학부모를 초청해 '2007 순천향 아동극 축제'를 개최했다.

'아동극 축제'는 이 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지난 92년부터 17년간 지속해온 행사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아동극, 마술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의 공연은 주로 인형극 동아리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유아교육과 전체 행사로 확대, 내용과 운영면에서 대학을 방문한 아이들과 전공교사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아동극다제는 40분 분량의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들이 함께 떠나는 신비한 모험의 세계' 공연과 마술 등이 진행되었으며, 식전과 식후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행사가 개최되어 유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