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이오신약연구동 기공식‥196억 들여 2009년 상반기 완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3일 오창캠퍼스에 바이오신약연구동 가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바이오신약연구동 조감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23일 오전 11시 충청북도 정우택 도지사, 기초기술연구회 유희열 이사장, 과학기술부, 생명연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생명硏 오창캠퍼스내 바이오신약연구동 기공식을 갖는 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신약연구동은 19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558.89㎥(3496.56평)으로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물로 2009년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바이오신약연구동은 항암제 및 분자표적 후보물질 개발, 난치성 면역질환 에 유효한 천연 치료물질 개발, 미생물 등의 생물자원 유래 대사산물로부터 비만,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 치료 기술개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생명硏은 바이오신약 개발의 초석을 다지는 전 단계로 이미 오창 캠퍼스에 바이오평가센터를 구축해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질병·기능 유용유전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창국가영장류센터는 난치 질환연구 및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영장류자원의 국가적 연구기반 구축, 재생의학연구 및 바이오신약연구의 유효성 평가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이번 연구동이 완공될 경우 오창이 생명공학연구의 새로운 중추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상기 원장은 "바이오신약연구동이 완공되면 인근의 오송생명단지,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산·학·연과 유기적인 바이오신약 연구협력의 관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인 바이오 신약·장기 연구개발(r&d) 분야에 생명硏이 국내에 선도적인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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