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관 신축기공식

▲충남대 학생생활관 조감도.

충남대학교가 민간투자시설사업(btl) 방식으로 학생생활관 신축 기공식을 갖는다.

충남대는 백상기 교무처장과 변평섭 총동창회장, 한금태 기성회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3일(수) 오후 2시, 학생생활관 부지에서 학생생활관 btl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신축되는 학생생활관은 2만550㎡의 부지에 지상 16층 2개동, 지상 8층 3개동 등 총 5개동이 신축되며 연면적은 4만8389㎡에 달한다.

이 학생생활관이 완공될 경우 장애인실 14실, 기혼자실 96실을 포함, 총 1348실에 2586명의 수용이 가능하며, 식당, 디지털 매장, 헬스장, 약국, 스카이라운지 등 첨단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총 471억 29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09년 1월까지, 1년 7개월여간 공사를 마친 뒤 2009학년도 신학기에 학생들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는 이번 학생생활관의 신축으로 인해 2586명(현재 2000명 수용)의 추가 수용이 가능해 학생생활관의 수용인원이 총 4586명으로 교육부의 학생생활관 확보기준(전체학생수의 30%) 대비 약 73%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우수한 신입생의 유치 등 학생 복지시설 확충은 물론 대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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