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건강] 김철ㆍ몸살림운동상임지도위원

목 삐거나 접질린 것 아닌지 의심 해야
일시적 어지럼증, 바른자세 유지로 치료


☞ 증상
보통은 머리가 핑 도는 정도에 멈추지만, 심하면 쓰러지기도 합니다.현기증도 어지럼증과 같은 말입니다.

때로는 눈이 잘 안 보이거나 머리가 아픈 증세가 함께 오기도 하고 이명현상이 동반될 때도 있습니다.

☞ 해법
보통 빈혈이나 신경성을 원인으로 들고 있지만, 원인은 목이 삐거나 접질려있기 때문입니다.

빈혈 때문에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간헐적으로 어지럼증이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어질어질한 증세로 나타납니다.

목이 삐거나 접질려 있으면 뇌로 가는 신경이 약해지는데, 이로 인해 귀에 들어 있는 몸의 평형을 주관하는 전정 기관이 혼란을 느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경이 약해져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명현상이나 두통이 함께 오기도 하고 눈이 잘 안 보이기도 하는 것 역시 목뼈가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목뼈를 바로잡아 주면 이런 현상도 함께 사라집니다. 그런데 어지럼증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목뼈가 틀어진 원인이 고관절이 틀어졌기 때문입니다. 고관절, 엉치, 흉추를 잡고 나서 경추까지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지럼증뿐만 아니라 척추가 틀어져 나타난 다른 여러 가지 병도 한꺼번에 치유가 됩니다.

이 외에도 흉추 3, 4, 5번에서 두뇌로 가는 신경이 흉추 2번이 틀어져 약해지면서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고, 공명이 막혀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몸을 구부리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현상입니다. 몸을 펴고 살면 어지럼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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