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취득세 등 8개항목 소개 책자 발간

▲만화로 보는 지방세 이야기
부여군은 지방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로 보는 지방세 이야기'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지방세의 공평과세와 납세의식 제고를 위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지방세의 포괄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편집하고 최신 개정법령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8개세목(취득·등록·주민·자동차·재산·사업소·담배소비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세금의 기본자료가 되는 개별공시가격 공시제도 및 지방세를 제때 못낼 경우의 불이익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포함돼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 되도록 했다.

이달 31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정교실'을 운영해 지방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등 올바른 납세상 정립 확산 교육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만화로 보는 지방세 이야기'책자를 활용하고 영상강의를 통해 이루어져 지루함을 해소 하는등 지방세에 대한 장기적인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그동안 막연한 거부감과 어렵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며 "이번 '만화로 보는 지방세 이야기'책자가 세금에 대한 개념이해와 거부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효자군을 만들기 위해 객지에 나간 자녀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고향부모님 세금 대신 납부하기' 시책을 추진해 호응이 크다.

또 30만원 이상 정기분 세목 중 자동이체 납부자를 대상으로 2000원을 계좌로 지급하는 지방세 보너스 캐시백 제도를 운영,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세무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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