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기원, 4억5천만원 들여 역병 등 집중연구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10년까지 충남 서북부 지역을 고추, 마늘, 생강 등 우리나라 3대 양념채소류에 대한 전담연구팀을 운영, 충남 서북부지역을 양념류 생산의 메카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들 3대 작목은 충남의 특산물로써 기술원은 앞으로 4년간 총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고추가 포기채 말라죽는 역병, 마늘의 안정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흑색썩음균핵병, 장마철 방제가 극히 어려운 생강의 뿌리썩음병 등을 집중 연구 하게 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양념채소 연구팀은 재배, 토양, 병충해, 저장, 경영 분야 등 기술원내 전문연구원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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