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띤 얼굴 호응

언제나 북새통을 이루는당진군 종합민원실에 웃음띤 얼굴로 민원인들을 맞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당진군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민원안내도우미'들이다.

창구를 제대로 찾지 못해 어디로 접수해야 할지 고민하는 민원인들을 창구로 안내하며, 혹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반복버튼만 누르는 이들의 옆으로 달려가는 사람은 언제나 도우미들이다. 당연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부러 미소 띤 이들의 모습을 보러 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이들은 순수한 자원봉사자로 자원활동봉사회·녹색어머니회·풍선아가페 자원봉사회 회원 등 12명의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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