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기 축구대회, 부곡중 상대로 1대0 승리

남수원중학교가 제9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의 우승기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남수원중학교는 안산 부곡중학교를 상대로 후반 23분 최성훈(15) 선수가 선취골을 얻어낸 것을 잘 지켜 1대 0으로 누르고 오룡기대회 출전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당진 신평중학교와 수원 삼일중학교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지난 6일부터 13개 시·도에서 80개팀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연말 개장을 앞둔 천안축구센터에서 공식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시설과 운영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페아플레이상은 부곡중 △최우수선수상 남수원중학교 김재민 선수 △득점상 한양중 엄명식(7골) △지도자상은 남수원 김석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천안=박상수기자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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