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선정 '기염'

충주시 노은면 수룡 3리가 지난 1985년과 1997년에 이어 세번째로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시와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9일 오전 11시 수룡 3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홍선 이장(55) 은 "사건 사고가 난무하는 요즘 우리 마을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남을 먼저 배려하는 온순한 이웃들의 심성 덕분"이라며 "앞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마을에 주민숙원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시 노은면 수룡3리 범죄없는마을 현판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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