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군민의 감성적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공연을 오는 22일부터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한다.
군은 매월 연극, 악극, 뮤지컬, 음악회 중 1회이상 기획공연을 실시하고 최신작 영화를 선정해 월 2회이상 상영할 계획이다.
처음 문을 여는 공연으로 오는 22일 오후5시, 대전에서 활동중인 '원 클라리넷 앙상블'(단장 한균인)이 초여름 저녁을 아름다운 선율로 군민들의 마음을 수 놓을 계획이다.
이 단체는 2000년 창단돼 대전, 충남지역 곳곳을 다니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연주단체로 음대 재학, 졸업자들로 구성돼 따스함을 전하는 음악의 전도사 모임이다.
군은 군민의 문화적 안목을 넓혀주고 기회를 확대키 위해 우수작품을 선정 기획공연을 실시하고 저렴한 공연료로 공연과 관람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예술인들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관람을 확대 시킬 방침이다.
기획공연은 소정의 관람료를 받고 영화, dvd는 15세미만 가족관람영화를상영, 관람료는 무료를 원칙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라며 "또한 공연문화 활성화로군민의 문화적 안목과 감성이 넓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옥천=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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