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학산면 모치마을에 마을주민들의 휴식공간과 농촌체험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다목적 광장이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다목적 광장은 2억원을 투입해 1246㎡의 면적에 다목적체육시설, 야외무대, 놀이시설, 편의시설, 잔디광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현대적 감각의 야외무대와전통 놀이기구인 그네·널뛰기 등을 설치하여 모치마을을 찾는 농촌 체험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마을 풍물단은 야외무대에서 풍물공연을 펼쳐 영동이 국악의 고장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야외무대 앞에 조성된 잔디광장은 기존의 삭막한 콘크리트 포장광장과 차별화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했으며 잔디광장 주변에 6각 정자와 평의자 등을 설치해 마을주민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리 이장 한병식씨는 "군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공원이 마을 가운데 예쁘게 조성돼 마을주민들의 화합행사는 물론 마을을 방문하는 농촌체험객들이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마을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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