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직원 25명으로 구성

▲충북도교육청 직장야구단인 '주말마다' 팀이 23일 창단했다. 이들은 창단하자마자 곧바로 24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 및 산하기관 교직원들로 구성된 야구팀 '주말마다'(단장 황익상)가 23일 창단됐다. 인터넷 카페 이름은 '볼때리노'로 지었다.

창단하자마자 곧바로 24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시·도교육청 친선야구대회'에 공식 출전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팀 명칭을 '주말마다'로 한 충북교육청 야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장인 아마추어 야구에 흥미를 가진 교직원 20여 명이 동호회를 구성해 매주 토요일 단재교육연수원과 세광고등학교 등을 찾아 꾸준한 훈련을 해 왔다.

올 가을부터 충북직장인리그에 가입해 본격적인 야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주말마다 팀은 그간 유니폼을 선정하고 감독(신현구 상당초 교사)과 기술코치(이범식 한화스포츠 운영)를 선임하는 등 야구팀의 면모를 갖춰 왔다.

선수 규모도 늘어나 현재 25명이 정식 입단 한 상태이며, 부족한 포지션 보강과 충북교육청 야구단 홍보, 친선경기 주선, 전문 야구단의 기술지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관심 있는 교육담당 언론인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야구팀은 앞으로 규모를 늘려 충주성심학교 야구팀과의 친선경기도 갖고 기술훈련과 재정지원 등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으며, 각종 직장인 야구대회에 출전해 충북교육을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충북교육청 야구단은 아마추어 야구에 관심 있는 교육가족을 모으고 있는데, 가입을 원하는 교직원은 다음 카페(cafe.daum.net/cbebb·카페명 '볼때리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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