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지방산업단지 확대 · 조성 등 주요

아산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과 동아일보사 공동주최로 열린 제1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해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행정경영능력을 1,2차 심사하고, 현지 주민 모니터링 등 검증을 걸쳐 수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기관대상이다.

아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행정서비스, 인적자원 육성, 경제활성화 부분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영예의 대상을 받게된 것이다.

이번 종합대상 주요공적은 세계속의 녹색 첨단도시(green digital world city)를 시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민간기업의 정밀한 원가계산 기법을 적용한 재정ㆍ설계 심사제를 도입해 현재까지 325억원의 예산절감을 거뒀다. 또한 실국장 워크숍, 실과별 직원 워크숍 등 토론문화의 정착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등 조직문화를 혁신시켰다.

탕정 삼성전자 lcd 총괄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lcd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탕정 지방산업단지 확대·조성하고, 협력업체의 입지를 위해 둔포에 제3섹터 방식으로 아산 테크노밸리의 조성과 서부 지역 첨단산업단지를 추진, 기업의 용지난을 해소해 오고 있다.

또 충남 최초로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을 받아 충남 외국어 고등학교 개교, 영어 방과후 학교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6년 지정된 평생학습도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평생학습 모범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수출의 3대 주력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lcd 모두를 아산에서 생산하고 있어 2007년말기준 245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무역수지흑자 규모 5년 연속 대한민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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