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당뇨·암 등에 효과 탁월..1.2㎏ 1박스 3∼4만원대 출하 인기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블루베리가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종목으로 급부상 예산특산물로 자리할 전망이다.

시력보호, 노화방지, 당뇨병,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며 한창 수확 출하하여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블루베리는 세계10대 장수식품중의 하나로 예산군에서는 2006년에 신암면 종경리 김종옥 농가에 1000㎡를 처음 조성, 현재 40여 농가 7㏊를 조성하여 수확중이다.

서울 경동, 경서, 수원시장으로택배 등 직거래도 상당수 이루어지고 있고, 가격은 농가수취가로 3∼4만원(1.2㎏·1박스)대의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는데 상인들이 요구하는 물량을 공급해주지 못하고 있어 농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 가을 식재로 생산 기반을 늘리고 포장재개발, 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통해 블루베리 주산지로서의 위치를 선점하고, 예산 사과와 더불어 블루베리를 예산 특산물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허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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