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반환점… 단체장에 듣는다 - 임각수 괴산군수

지난 2년간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이라는 군정목표로 매진해온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농축산업육성기반 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올리면서 군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각수 군수(사진)를 비롯한 각 간부들과 혼연일체가 된 괴산군은 '잘사는 군'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기업이 찾아오는 투자환경기반조성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정주기반확충 △전국의 친환경 농업군조성 △획기적인 교육여건 개선 등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괴산군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지역발전 기반조성확대,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축산업육성 등 6대 과제를 추진해 군정사상 최고인 1조 6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군민역량 결집은 물론 지역성장 발전 저해요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새롭게 견인할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 상승과 군정에 대한 군민참여 열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학생중앙군사학교 유치와 학생중앙군사학교(문무대)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현재 괴산읍 인근지역 면적 501만 4000㎡(153만 평)에 5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1년 4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괴산읍 동부리 30만 7000㎡(10만평)에 마무리 공사가 추진중인 중원대학교는 내년 3월 5개학부 9개학과에 1040명을 모집해 개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공임대아파트 준공·입주310세대 △괴산건축자재특화산업단지 조성(87만㎡·1556억 원)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94만㎡·841억 원) △괴산발효식품산업단지 조성(80만㎡·730억 원) △바이오씨감자 특성화사업(56만㎡·201억 원) △친환경 농업군 이미지제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여건조성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괴산군이 현재까지 투자를 유치한 대규모 사업은 생협친환경식품 클러스터 사업을 비롯해 82개 업체가 투자를 결정하거나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소비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은 투자유치와 함께 고용창출(일자리 확보) 및 인구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이에 따른 농축산업 생산기반조성 사업도 차분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에서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등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표준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시키는 한편, 산림·축산이 어우려지는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에 중점을 두고 생산에서 가공, 유통, 홍보까지 망라하는 '6차 복합산업'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임각수 군수는 "현재까지 괴산군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은 군민들의 단합된 힘과 군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괴산=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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