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강…포도 가공이론 등 교육

영동군이 농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와인 아카데미'를 오는 3일 영동대학교 포도가공 벤처플랜트에서 개강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와인 아카데미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2기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산업혁신 아카데미의 2개 과정 중 하나로 2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 양성으로 고부가가치 포도 가공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첫날 제1강에서 영동대 육철교수가 신활력사업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 설명과 제2강에서는 포도즙·포도주·포도잼 등 포도 가공이론에 대한 강의로 와인 아카데미를 시작하며, 앞으로 와인의 역사와 문화, 와인 양조원리 및 제조 실습, 농가형 주류면허 신청요령, 농가형 와이너리 운영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외지관광객을 대상으로 영동투어 전문 안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강한 영동투어 서비스 아카데미는 수강생 33명 전원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업참여 열의를 보였으며 또한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영동 농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영동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영동홍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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