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3000만원 들여 송이산 가꾸기 등 추진

괴산군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청정지역을 활용한 자연산 송이 생산기반을 조성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연풍면 행촌리 산 15-1 일대 10㏊의 군유림을 대상으로 3천만원 사업비를들여 '송이산 가꾸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 내년부터 2011년까지 연간 30㏊에 매년 3억원씩을 투입, 모두 100㏊에 이르는 송이산을 가꾸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0ha의 송이산 가꾸기사업으로 잡목제거및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군사 확충 사업을시행키로 한다고 밝혔다
괴산에서는 지난해 연풍면과 칠성, 문광, 청천면 등지에서 3천680㎏의 송이를 채취해 5억3천여만의 농가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제까지 산림경영은 목재생산과 산사태방지등단순 고유기능의 유지와 증진에 중점을 두어 왔다"면서 "그러나 앞으로는주민의 소득증대차원에서 산림복합 경영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송이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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