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일환 보상금 지급

충주시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폐비닐 수거 지원사업이 농가에 짭짤한 수입원이 되고 있어 참여도 및 수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수거된 폐비닐은 모두 1360여 톤으로 1억 3600여만 원이 보상금으로 지급됐다. 폐비닐 수거량은 2005년 2041톤에서 2006년 2121톤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2197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1㎏당 30원이던 보상금이 100원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어려운 농촌생활에 짭짤한 보탬이 됐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각 마을에서 폐비닐을 모아두면 환경자원공사에서 즉시 수거하고 있어 환경개선은 물론 자원재생으로 인한 원자재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임정권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