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평가, 행안부 기관표창

단양군이 충북도에서 실시한 2007년 도내 12개 시·군 민방위 역점시책 평가에서 2005년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단양군은 2일 충북도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12개 시·군의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표창과 1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단체장의 큰 관심을 비롯해 실용적 민방위 교과목 선정, 야간 민방위 및 주말 교육 편성, 산간 오지마을 대원을 위한 서면교육 등 맞춤형 민방위 시책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민방위 시설 및 장비 확충,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신고망과 수상안전 도미우 운영 등 모두 11건의 특수시책을 추진한 점도 손꼽혔다.

특히 비상급수시설 7곳(확보율 373%)과 비상대피시설 33곳(확보율 143.9%), 경보시설 5곳 등을 확보하고 화생방 장비인 방독면 630개를 읍·면에 배부한 것은 시·군에 알릴만한 사례로 선정이 됐다./단양=방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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