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5개 8위 수성 목표‥내일 개막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의 기반을 조성함은 물론 우수선수의 조기발굴을 통한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올해로 36회를 맞는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에서 열리며 충청남도선수단은 7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는 초등부 281명, 중학부 468명이며 참가종목은 초등부가 17종목, 중학부가 30종목으로 럭비를 제외한 전 종목에 참가한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충청남도선수단은 지난해 금메달 24개에서 이번 대회에는 금메달 25개로 8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영, 체조, 복싱, 레슬링, 양궁, 태권도, 유도, 인라인롤러 등의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단체종목에서는 남초 축구, 여중 핸드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4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쟁선수 심층분석과 대응전략 수립, 지역교육청별 금메달 책임제, 우수선수 집중지원, 전략 종목 합동훈련 등으로 최선을 다했기에 올해 대회는 지난해의 중위권에서 올해 상위권으로 충남체육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선수단은 이날 결단식을 갖고 종목별 경기장으로 이동, 적응을 위한 연습을 갖은 후 26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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