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예수금 4000억원 돌파 등 유공

제천농협 이광진(67·사진)조합장이 지난 1일 서울 충정로 농협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47주년 및 통합농협 8주년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 조합장은 농업인과 조합원 등 고객을 중심으로 농민조합원 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돼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지난 1992년1월 제9대 조합장당선에 이어 11대, 12대 조합장으로 현재까지 재직해오면서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농협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왔다.

또, 지난 1991년 복지농협으로 승격한 제천농협을 현재 8개의지점과 3개의 경제사업장으로 발전시켜 조합원들이 전사업장을 이용하는 이용도에 따라 이용고 배당금으로 지난 2007년도에는 전 조합원에게 22억원을 환원사업비로 지출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기도 했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제천시의회 초대, 2대시의원 및 제천시체육회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농협의 표본을 보여 주는 등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지공판장우수농림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 조합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오늘에 오기까지 전 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무엇 보다 컸다"며"그동안 힘을 모아준 전 조합원들과 함께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제천=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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