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의회 만들 것"

제5대 제천시의회 강현삼 의장(사진)은 오늘 13일 의장활동 시작과 관련 "시민이 원하는 것을 의정에 곧바로 반영할 수 있는'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후반기 의회 의정 구상을 밝혔다.

강 의장은 무엇보다 민심을 받들기 위해 "지난 전반기 의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 하지 못한 일들이 있다면 이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민들에게 귀를 귀울이겠으"며 "집행부가 시민들과 먼 경제활동과 정서에 맞지 않은 행정을펼치고 있는데 대해서는 앞으로 철저히 견제 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체전과 2010한방국제엑스포, 연수타운 등 성공 및 발전적인 제천을 만들 때는 의회가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시가 민심이 반영된 행정을 펼칠 때는 감독기능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말했다.

강 의장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있어서도 "모든 홍보활동을 총동원해 찾아가서 대화를 하겠으"며 "그때그때 시민들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회 운영을 위해서는"시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지 않게 세세한 현안까지 꼼꼼히 챙기겠으"며"특히 시민복지와 관련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야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며 "지역현안들을 질서정연하게 우선순위를 결정한 다음,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합리적 정책심의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앞으로 2년간 내실있는 의회활동에 있어 "원할한 화합을 위해서는 각 의원들끼리의 무엇보다 수평적 소통을 강조,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각각 개성에 따라 전문성을 살려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제천=박장규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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