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 교수·학생 등 4명

충청대학 심완보 교수(디지털전자통신과)와 홍승규·강선묵·신봉균 학생 등 4명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에 선발돼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중국 연변에서 it(정보기술) 자원봉사를 갖는다.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사 등을 거쳐 모두 40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42개국에 파견되는데 충청대학이 맡은 인터넷 봉사단은 △언어 △it교육 △문화담당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충청대학은 이 기간 동안 현지에서 연변 장애인 경영인협회 회원과 가족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ms오피스, 포토샵 등을 가르치게 된다. 교육은 연변과학기술대학 실습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충청대학 디지털전자통신과는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도 지역의 정보화를 위해 내고향 it봉사단를 꾸려 생활이 어려운 가정 자녀와 농민 등을 대상으로 it 봉사활동을 가졌었다.
/박광호기자 sons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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