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새로운 농촌모델 제시 기대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해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문당마을은 지난 14일 홍동면 문당리 전통가옥체험관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개발사업 건축물 준공식 및 조형작품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총사업비 약 47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문당권역 종합개발사업 제1단계 사업을 통해 지어진 전통가옥 및 환경농업역사관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약수터 및 물놀이 체험장을 갖췄다.특히, 이번 준공식에는 문당권역 종합개발사업을 기념하는 김일형 작가의 조형작품 제막식도 함께했다.
더불어 문당권역이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단계 사업을 통해 생태체험학습장 및 체험학습센터, 친환경 농산물 산지물류센터 등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농업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더욱더 굳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당권역 종합개발사업은 사업의 기획단계 및 설계, 공사,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홍성=김창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