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충북본부, 장학금 1억6400만원 전달

어수선한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화자)가 30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소년소녀가정 및 조손가정 등 어려운 아동에게 장학금 및 상품권을 전달하는 '현대자동차희망산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현대자동차와 어린이재단이 자동차 구입 시 5만 원을 기부하면 구입가격에서 10만 원 할인혜택을 주는 '사랑나눔 수호천사'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도내 아동 162명에게 총 1억 6400만 원의 장학금 및 상품권으로 지원되게 됐다. 전달식에는 도내 162명 아동을 대표한 아동 19명이 장학증서를 받았고, 김화자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3명의 임직원과 특별히 일일'희망산타'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기부자 19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청주 참조은치과(대표원장 김진호)도 30일 부모의 부재와 경제적 빈곤으로 교복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분평동지역 거주아동 10명을 초대해 교복상품권을 전달했고 이날 참석하지 못한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참조은치과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00만 원 상당의 교복지원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저소득가정아동들에게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도 실시해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안순자기자

▲ 참조은치과가 30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교복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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