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공예기술경기대회서 대상 등 무더기 입상

제9회 한국귀금속공예기술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충남기계공고 학생들. 왼쪽부터, 이민기, 박순철, 윤태식, 서태섭, 오른쪽 권동욱군.

학교기업 'sn주얼리'를 운영하고 있는 충남기계공고(교장 정재규)가제9회 한국귀금속공예기술경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을 휩쓸어 수준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2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귀금속공예기술경기대회는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와 원광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노동부가 후원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올해는 일반인 27명과 학생부에 대학생 82명, 고등학생 88명 등 모두 197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충남기공 귀금속과 이민기(2학년)군은 학생부 귀금속 가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노동부장관 표창 및 상금 100만원을, 서태석(2학년)군은 같은 부문에서 금상으로 전북도지사 표창 및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또 박순철(3학년) 군은 주얼리cad 부문에서 금상으로 전북도지사 표창 및 상금 50만원, 권동욱(2학년)군은 은상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2006년 제7회 대회에서 학생부로 참가해 귀금속 가공분야의 대상을 탔던 윤태식(19) 군은 지난 2월 졸업 뒤 올해는 일반부 같은 부문에 참가해 금상으로 전북도지사 표창 및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 무시험 입학할 수 있는 특전도 받게 된다. 'sn주얼리'는 2004년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1호 학교 기업이다. /한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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