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中현지

2008 베이징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우리나라 양궁팀을 응원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그룹이 중국 현지에서 무려 9천여명에 이르는 응원단을 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9천여명 규모의 양궁 응원단을 꾸려 본선 경기 기간인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를 참관하면서 응원전을 펼치겠다고 31일 밝혔다.
1개 사단 병력 수준에 육박하는 규모인 이번 응원단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이달 한달 간 중국에 있는 주재원과 가족, 재중 한인회 및 체육회 일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 선발한 인원이다.
그룹측은 응원단을 위해 경기 티켓과 경기장 이동용 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응원복과 응원도구 등도 마련해 놨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미 작년 초부터 응원단 결성 준비에 들어갔으며 국제양궁단체와 일반공모 등을 통해 경기 입장권 9천여장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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