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권상우(사진)의 팬미팅에 일본 팬들이 대거 몰려 결혼 발표 후에도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팬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는 5일 32번째 생일을 맞는 권상우가 2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에서 생일 축하 파티를 겸해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면서 "이 자리에는 일본 팬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팬 미팅에서 일본 팬들이 생일 축하곡을 한국말로 직접 불러줬으며 권상우는 드라마 '못된 사랑'의 삽입곡 '가슴에서 지워요'를 라이브로 불러 화답했다"며 "결혼 소식에 일본 팬들이 잠시 공황상태를 보이는 것 같았지만 이날 행사에 많은 팬들이 참석해 권상우의 인기가 여전함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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