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세계적으로 악성기후로 인해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은 비, 천둥, 번개에 의한 피해가 크다. 낙뢰의 발생 횟수를 월별로 보면 7·8·6월의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낙뢰는 여름철의 경우 비가 내리기 직전이나 내리는 중에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낙뢰발생은 예측가능하다는 것과 동일하다.

낙뢰의 대한 안전은 과거부터 수 없이 강조해 왔지만 낙뢰로 인한 피해는 계속 발생되고 있다. 과거에는 넓은 들과 바다에서 일을 많이 하는 농부, 선원 등이 주 피해자였는데 지금은 금속물체에 근접해 있는 근로자, 등산객, 골프운동 중에도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낙뢰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하기 전 해당지역의 기상정보를 파악해 낙뢰가 예상되면 그 지역으로 이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낙뢰가 발생했을 경우 열려있는 현관문이나 창문을 닫아 공간을 밀폐시키고 전선 등으로 연결된 전기·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아두고, 금속물체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등산중에는 산골짜기나 계곡과 같은 낮은 장소로 이동하고 큰 나무 밑에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골프장 같이 초원의 경우 낙뢰가 발생하게 되면 골프채를 멀리한다.

또, 몸이 지면에 닿은 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작 엎드리지 말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이 안전하다.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는 행위 또한 금물이다. 낙뢰사고는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