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청양군 정산면은 지난 16일 무인헬기를 이용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무인 항공방제는 정산농협 주관으로 정산면 역촌2리 경지정리지구 20ha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됐으며, 농약비용 및 헬기 임차료 1ha 당 18만 2000원의 비용이 발생되며 농업인의 호응도를 보아 점차 확대 시킬 예정이다.

벼 병해충 무인 항공방제는 약제 침투성이 높고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방제면적이 하루 평균 30∼50㏊에 달해 기존 인력방제에 비해 10배 가량 넓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효과가 크다.

면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충 등의 병해충를 적기에 방제하고, 특히 안전한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농가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고품질 쌀 생산에 큰 기대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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