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고대면 찾아
안전사고 사전 대비 철저 주문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18일 민선6기 취임식 이후 첫 읍면동 순방지역인 고대면을 방문한 다음 지역일대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냈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고대·부곡지구 폐기물 매립장으로서 침출수 집수정 평균수위가 법정기준 2m 초과됐고, 1일 240톤을 처리돼야 하나 시설 노후로 현재 20t 정도 밖에 처리하지 못해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한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보고를 받은 김 시장이 즉시 현장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정상처리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예산반영과 같은 행정절차를 받다보면 시일을 놓쳐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면서 "관련부서에 예비비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응급복구에 대한 시급성을 시의회에 사전설명을 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고대·부곡지구 매립장은 지난 2012년 4월에 ㈜원광인바이로텍로부터 쓰레기 매립장 3만 4000여 평의 부지와 침출수 처리시설 2기를 당진시가 기부체납 받은 곳이다. 

▲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8일 고대·부곡지구 폐기물 매립장을 방문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보고받고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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