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학교·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앞장선 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김영민 순경(35·사진)이 경장으로 특진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2014년 본청 상반기 정기특진 대상자인 김 순경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김 순경은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복대동 원룸에서 자신의 아내를 칼로 찔러 상해를 입히고 달아났던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가정폭력사건 48건 중 52명을 검거했다. 김 순경은 또 남학생 3명을 감금하고 끌고 다니며 폭력을 행사한 불량 청소년 15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하는 등 4대악 척결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김 순경은 "가족 같은 팀원과 팀장님의 가르침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정의가 앞서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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