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충주보선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보선 후보(60)는 21일 "정부는 쌀 관세화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 "정부가 관세화 유예 종료시점인 내년부터 쌀 관세화를 하겠다고 기습선언 했다"면서 "쌀 관세화는 전면적 개방을 의미하며, 결국 식량주권을 포기하고 우리 농민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이어 "WTO에 정부 협상안을 제출하는 9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은데, 정부는 농민들의 생사와 식량주권이 걸린 중차대한 일을 국민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관세화 선언을 했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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