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충주보선 한창희 새정치 후보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7·30충주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60·사진)가 23일 충주농업예산 1000억 원 시대를 공약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 들어가 충주농업예산 1000억 원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인들이 충주경제의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지만 자식들 대학 보내기도 벅차다"며 "이도 모자라 정부는 쌀 수입 전면개방을 선언하며 식량주권을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현재 충주 농업예산 785억 원을 1000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농민 1인당 연 75만 원 상향 지원할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박근혜정부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쌀 고정직불금더 조속히 100만 원으로 인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국회의원이 충주를 방문,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별도의 유세 없이 성서동 차없는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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