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LH, 안내판 등 추가 설치

[세종=충청일보 전병찬기자]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에 안내판과 그늘막이 추가로 설치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세종호수공원에 '세종호수공원 이야기'를 주제로 한 안내판(2곳)과 그늘막(7곳)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내판에는 세종호수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주요시설과 즐길 거리, 설계개념 등이 명시됐다.
 

또한 호수소풍숲의 탁자에 우산형 파라솔을 설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양 기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종호수공원에 우산형 파라솔(14곳)과 막구조 파고라(80m)를 설치했으며, 급수시설(2곳) 확충(총 4곳)과 함께 철봉.평행봉 등 운동시설(4곳)을 추가로 만들었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전 계층이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상복 행복청 도시계획과장은 "세종호수공원이 더욱 편안하고 매력적인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장한 세종호수공원은 휴일 30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객수는 6월말 현재 55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에 안내판과 그늘막이 추가로 설치돼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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